■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회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실무자들끼리 만날 때 표정들이 그렇게 환하지 않았고 사실 한일 외교장관이 이 직전에 만났을 때도 표정들이 환한 건 아니었는데 두 나라 정상은 상당히 웃으면서 환하게 만났습니다.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호사카 유지]
문재인 대통령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얼굴이 더 환했다. 저는 오히려 그렇게 봤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일본 쪽에서 얻고 싶은 것이 더 많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봤거든요.
솔직하게 얘기 좀 오늘 합시다라고 하는 뜻은 해결해야 될 거 빨리 해결해야겠습니다, 이런 뜻이 담겨있는 걸까요?
[호사카 유지]
네, 그리고 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그러니까 당신들이 양보해라라는 뜻도 상당 부분 담겨져 있었다, 그렇게 보입니다.
오히려 아베 총리가 더 웃으면서 뭔가 이야기를 많이 하고 갔으면 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지소미아든 수출에 대한 규제 조치든 간에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은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배상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이걸 지금 잠깐 언급들을 하고 다툼이나 이런 언쟁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어느 정도 얘기가 된 걸로 보십니까?
[호사카 유지]
이번에도 대변인이 이야기했듯이 이견을 확인했다, 이러한 수준에서 끝났고요. 그러나 그런 대화였지만 다툼은 없었다라는 것이고. 또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하면서 이 문제를 풀자. 거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는 데에 의미를 일단 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남 나체가 강제징용자 문제가 아주 해결해야 되는 급한 문제는 아니었다고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11월 22일에 지소미아를 조건부 연장시켰지 않습니까? 그때는 미국 측은 한국에 대해서는 지소미아를 연장해라 이렇게 압력을 가했지만 일본 쪽에서는 수출규제를 완화해라, 이러한 압력을 가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남은 그 이후에, 특히 일본 쪽에서 세팅한 정상회담을 하자, 이렇게 세팅을 하기 시작해서 이루어졌습니다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2419361351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